나눔과섬김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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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찬송가 406장)

말씀 : 데살로니가전서 2:1~20


교회사역을 하다보면 그냥 이유없이 지칠때가 있습니다. 한순간 좋았던 것이 싫어지고, 행복했던 사역이 의미없다고 여겨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 그런 순간마다 경험하는 비슷한 사건이 있는데요, 그일을 경험하면 사역에서 느끼는 피로와 지침이 순간 싹 사라집니다. 그것은 제가 하고 있는 사역으로 누군가가 힘을 얻었다고 하는 그 때입니다. 최근 저를 신앙의 바닥에서 소망을 품게한 경험은 5년전 제가 처음으로 드렸던 개업예배 심방에서 한 설교를 들으시고 우리교회에 등록하게되었는데, 그 때 그 설교가 본인에게 큰 힘이 되었다는 이야기와, 또 다른 것은 농담반 진담반으로 제가 담임목사가 되면 그 교회에 출석하겠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제 자신이 힘든 그 순간에 함께 하였던 성도가 힘을 얻고 또 그런 저와 같이 있어주겠다는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면 “아 하나님이 아직은 저를 사용하고 싶으신거군요...”그러니  힘내겠습니다. 라는 생각속에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새벽부터 제가 저를 자랑하는 것 같아 죄송한데요, 오늘 말씀에서 바울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바로 이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교회의 성도들이 바울에게는 너무나 큰 자랑이었고 힘이었습니다. 19절과 20절의 말씀을 보시면 이러한 바울의 마음이 아주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소망이 무엇이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이 사랑이 느껴지십니까? 이 성도들 을 바라보며 큰힘을 얻고 있는 바울이 보이십니까?

실제로 바울과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은 오랜시간 교제가 있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의 마음에 다시 만나고자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그러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살로니가교회의 성도들이 바울의 가르침을 따라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려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그러한 성도들을 보며 그들이 그러한 믿음을 변함없이, 그리고 끝까지 소유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바울과 데살로니가교회의 성도들 사이에 과연 무엇이 있었기에 이렇게 짧은 시간의 만남이었지만 서로를 만족시킬수 있는 모습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을까요? 어떠한 것이 이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놓고, 바울과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을 힘나게 하고 있을까요?

함께 4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받았으니 우리가 이와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아가려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이 신앙이라고 여깁니다. 맞습니다. 틀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그 앞에 중요한 수식어 하나를 제시합니다.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말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지켜보시고 감시하신다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이 증명되었다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통해 우리의 마음속 믿음, 마음 깊은 곳의 진실함이 증명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어지는 말씀을 통해 진실했던 그의 삶을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가 전한 하나님이, 마음 깊은 곳에서 시작된 진실이며, 그 진실함을 지금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 동일하게 가지고 있기에 하나님께 영광이된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는 데살로니가교회의 성도들을 향한 모든 것이 진실된 마음에서 나온것임을 다음의 구절을 통해 이렇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7절 사도의 권위도 내려놓았고, 8절 목숨도 기꺼이 줄수 있는 자세를 가지고 있었고, 9절 폐가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생활을 직접 책임졌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의 관점에서는 당연할지 모르지만, 1세기만해도 종교인은 권위와 존중의 상징이었습니다. 한마을이나 도시를 실제적으로 다스리는 리더였습니다. 그러기에 바울역시 이 모든 것을 행해도 아무도 뭐라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 모든 것을 다 내려놓습니다. 그럼으로 해서 생긴 사람들의 관심을 하나님에게 향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을 통해 바울이 전하는 진리가 거짓이 아니며 진리임을 삶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드러내 보이기 힘든 그의 진실된 마음을 내려놓는 삶을 통해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러한 삶이 데살로니가교회의 성도들을 변화하게 합니다. 13절의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진실한 마음을 삶속에 나타내고, 그 위에 하나님이 허락하신 복음을 올릴때 복음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합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을 향한 진리로 받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으로 성도들이 온전하여 집니다. 시간도 환경도 여러가지 모습들도 다 뛰어넘어 완전함을 만들어냅니다. 이것이 바울이 말하고 싶은 살아있는 복음의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힘써야할 신앙의 모습은 무엇이겠습니까? 이 새벽, 주님께 기도하며 나아갈때 묵상해야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바울처럼 마음에서부터 우리의 믿음을 증명해 내는 것입니다. 우리의 중심이 주께 온전히 서는 것입니다. 마음이 가면 몸은 자연스럽게 따라갑니다. 마음이 힘을 얻으면 우리의 몸도 자연스럽게 힘을 얻게 됩니다. 그러기에 먼저 우리의 마음이 진심으로 주를 향하기 바랍니다. 우리의 마음에서부터 주님을 기뻐하기 바랍니다.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온전히 섬으로 우리의 신앙의 근간이 탄탄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다 주님의 영광이요 기쁨이 되어, 예수님의 온전한 증인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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