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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나의 영원하신 기업(찬송가 435장)

말씀 : 데살로니가후서 3:1~18


2장을 통해서 우리는 종말을 대하는 올바른 성도의 태도에 대해서 묵상해보았습니다. 종말을 바라보는 올바른 성도의 자세는 두려움이나 억압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이며, 그러기에 마라나타의 신앙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제 말씀을 들으셨던 성도님들은 그러한 은혜속에 거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이어지는 3장은 종말을 은혜로 여기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종말까지의 여정을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가를 보여줍니다. 그 모습이 1절에서 5절까지의 모습입니다. 그것은 3절에서 말하는 미쁘신 주님이 우리를 지키신다는 확신속에서 4절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올바른 주의 말씀대로 행동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님의 도우심과 보호하심이 우리에게 주어졌음을 확신하고 그 확신을 삶에서 행동으로 드러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5절의 말씀이 주어졌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5절은 그러한 삶이 곧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확신에 찬 행동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묻어있어야 하며, 우리의 확신에 찬 그 삶속에 그리스도의 인내가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의 문제는 이 5절이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있고, 그러한 확신에 따라 신앙생활을 합니다. 문제는 이 확신이 맹신으로 변질된다는 것입니다. 나와 다른 신앙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아예 듣지를 않습니다. 독설적으로 변해갑니다. 그런데 이것이 스스로 알고 있는 믿음에 대한 확신에서 생긴 행동이기에 점점 더 독선과 아집에찬 모습으로 드러납니다. 이 확신이 맹신으로 바뀌었기에 어디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찾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무서운 비난과 횡포만이 경험됩니다. 그리스도의 인내가 보이기 보다는 분노가 보입니다.

물론 신앙안에서 수용못할 것이 있습니다. 받아들일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모든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일예로 제가 한국에 있을때,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만 할랄음식에 대한 뜨거운 논쟁이 있었습니다. 할랄공장이 지어지면 무슬림들이 들어오게되고 그렇게 되면 한국의 기독교가 사라지고 모두가 다 무슬림이 된다는 논쟁이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교회들이 이것을 위기로 여겼고, 할랄음식을 만드는 공장을 세우겠다는 회사와 공단에 찾아가 시위를 하고 격렬한 반대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싱가폴에 와보니 곳곳에 할랄음식들이 있어요. 한국에서 저였다면 이것이 꺼림직하고 절대 가까이 해서는 안되는 것이라 여겼을텐데 그렇지 않더란 말입니다. 그냥 삶이에요. 할랄음식이 무슬림을 대표할수는 있지만 그것이 무슬림자체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오늘 말씀의 포인트가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가 확신을 가지고 행동해야하는데, 그 확신은 독선이나 배척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묻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참 성도의 모습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사실을 14절과 15절에서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말을 순종하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그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하지 말고 형제 같이 권면하라.”

14절만 보면 한국의 성도들이 떠오릅니다. 단군상을 부셔버리고, 무슬림을 증오하며, 성소수자들을 매도하고 품지 못하는 성도들이 생각납니다. 예. 그것이 우리의 신앙을 더해주지 않기에 멀리하는 것은 분명 필요합니다. 문제는 15절이 없다는 것입니다. 원수같이 생각하지 말고 형제 같이 권면하라.. 이것이 빠져 있습니다. 아니 이 말씀에 반대로 행합니다. 원수로 바라봅니다. 그러기에 그들은 완전히 없어져야 하는 사람들로 봅니다. 심지어 그들과 대화하는 것조차 경멸할 정도입니다. 바울은 아니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주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의 행동은 부끄러운 행동이나, 이들 역시 하나님의 품안으로 인도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형제의 마음으로 권면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원수로 보지말고 형제로 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이 다시오실때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어야 할 복음의 증인으로서의 자세입니다. 구별하여 나누라는 것이 아니라,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 화목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이유,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이렇게 증명합니다.

에베소서 2장 16절입니다.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이미 예수님이 십자가의 보혈로 화목의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이러한 예수님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그리고 그러한 확신에 기초하여 말씀대로 행하는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면 우리는 절대로 오염되지 않습니다. 절대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절대로 악에게 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있어야 할 확신입니다. 이러한 확신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겁니다. 그리고 그들의 비신앙적인 모습을 보고 원수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형제의 마음으로 권면하는 것입니다. 

이 권면은 말이 아닙니다. 삶입니다. 바울은 그래서 6절에서 13절의 말씀을 통해 자신의 삶을 빗대어 형제로서 권면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지런함과 질서있는 삶과,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삶과 본이되는 삶입니다. 이것이 주의 자녀로서 이땅을 살아가는 삶의 자세이며, 형제를 힘있게 권면할수 있는 삶의 모습입니다.

오늘 우리도 이러한 삶을 살아가보기를 바랍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권면할수 있는 참신앙인이 되어봅시다. 주변의 사람들을 원수삼거나 멀리하는 삶이 아니라, 화목하게 하는 하루를 살아보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이러한 삶을 살아가도록 힘주시는 주님에게서 평강의 복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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