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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어려운 일 당할때(찬송가 543장)

말씀 : 베드로전서 2:1~25


베드로전서 2장은 ‘그러므로’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이 말은 1장 23절에서 25절까지 말씀의 결론이 바로 2장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니다. 1장 마지막부분의 말씀이 무엇입니까?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아서 결국 풀과 꽃은 사라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이 논리위에 2장을 읽어야 합니다. 그러면 1절에서 말하는 악독과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비방하는 말이 무엇인지 그 범주를 정할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제 1순위로 삼지 않을때 나타나는 것들입니다. 결국 우리에게는 타당해보이고 옳은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풀과 풀의 꽃처럼 사라지는 것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이것들의 중심에는 그것을 옳다라고 여기는 나의 기준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베드로가 했음에 주목하기 바랍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기준으로 예수님을 보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수제자라는 말까지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예수님을 가까이서 모셨고, 수많은 예수님의 삶을 곁에서 함께 하였지만 여전히 그는 자신의 기준으로 예수님을 보았었습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최고의 순간에 예수님을 부인하며 저주하는 최악을 경험한 것입니다.

그런 그를 최악의 순간에서 건져준것이 예수님을 향한 가장 기본적인 마음입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는 바로 그 말이 베드로를 다시금 최고로 올려놓습니다.

이런 베드로를 묵상하면 2절과 3절에서 말하는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라는  이 말이 얼마나 절실한 베드로의 외침인지 알수 있을것 입니다.

나의 기준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은 이후의 말씀과 같이 산 돌이신 예수님을 버리는 것입니다. 베드로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산 돌이신 예수님을 순전하게 온전하게 믿게될때, 나의 기준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의 기준이 될때 우리는 그제서야 9절과 10절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함께 9절과 10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예수님을 품은 사람들, 그들은 바로 지금 하나님의 긍휼을 얻은 자요, 주님의 택하신 족속이며, 왕같은 제사장이고,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임을 절대로 잊지 말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긍휼을 얻은 하나님의 백성은 어떠한 삶의 기준을 가져야 할까요? 11절이후의 말씀이 바로 그 기준이 무엇인지를 설명하여주는데, 솔직히 좀 의아합니다. 베드로의 권면은 나라의 지도자가 잔악한 폭군이라 하더라도 복종하라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악한 사람들에게도 순종하라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악함에 대항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공의를 이 땅에 세울수 있습니까? 악을 그냥 내버려두고, 악이라도 권세자가 행하는 것이기에 따라야 한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공의를 이땅에 세울수 있겠습니까?

이 명제를 해석하기 위해 중요한 근거가 11절과 13절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11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는 것과, 13절 주를 위하여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11절이 말하는 것은 우리의 죄성을 견지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위해서 싸우지 말라는 말이아니라, 그 공의를 위해 싸우는 것이 어느순간 자신의 욕심으로 바뀌는 것을 조심하라는 말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많은 리더들이 무너지는 것을 봅니다. 나라를 위해 애썼던 이들이 다른 곳에서는 갑질을 하거나 범죄를 저질러서 낙망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봅니다. 왜요? 그들의 공의로움이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그 공의롭다고 하는 모습들이, 죄성을 감추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느순간 그 죄성에 사로잡혀버렸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말하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는 말은 바로 이러한 경계가 우리에게 존재하고 있음을 명심하고 주의 말씀으로 계속 경계하라는 것입니다. 13절은 주를 위하여 순종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악함에 머리숙이는 것이 주님을 위한 것이면 그렇게 해야한다는 말입니다. 베드로는 그 예로 예수님의 고난을 이야기 합니다. 예수님이 악함에 머리를 숙이신 것처럼 보이는 십자가의 고난, 그러나 그 고난은 우리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속에 있었던 사건이며, 예수님은 이것을 받아들이심으로 우리에게 선함의 본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19절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그것이 하나님때문이면 아름다운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고, 20절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지만 참는다면 그것이 하나님께 아름다운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 명제를 기초로해서 11절 이후의 말씀을 보면, 베드로가 말하는 악해도 순종해라, 악한 왕이라도 그의 명령을 따르라 라는 말은 선함을 포기하라는 말이 아님을 알수 있습니다. 오히려 16절과 17절의 말씀처럼 스스로 하나님의 종됨을 선택하고,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삶을 살아냄으로서 악한 제도가, 악한 나라가 하나님의 자녀들의 삶의 모습으로 변화되기를 바라는 밑에서부터의 개혁을 말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베드로의 이 주장, 힘없어 보이고, 느려보이고, 답답해보일수 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어떤 사람입니까? 다혈질적이고 상당히 급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그가 어떻게 이런 말을 할수 있었을까요? 함께 25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감독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베드로가 악함속에서도, 그리고 그로인해 박해가 있던 곳에서도 어찌보면 소극적인 모습처럼 보이는 작은 행동을 이야기 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급한 성격의 소유자였던 베드로가 변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를 이끄시는 분이 살아계신 예수님임을 맛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의 기준이 아니라 예수님을 기준으로 삼을때, 주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을때, 그리고 그 기준에 따라 삶의 작은 부분이지만 그렇게 살아갈때 길을 잃지 않고 정도를 따라 걸어갈수 있음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오늘 하루를 살아내야 할까요? 우리안에 있는 나만의 기준을 오늘 다 내려놓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의 눈에 무지해보이고, 약해보이고, 답없어보이는 순전한 주님의 말씀을 맛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맛보았다면, 삶의 기준을 말씀으로 옮기고, 하루 하루를 그 기준으로 살아보기 바랍니다. 내가 기준이 되면 길을 잃어버립니다. 하지만 주님이 감독되신 인생은 결코 그 길이 어긋나지 않습니다. 이것을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아무쪼록 베드로의 인생을 바꾸어 놓으신 그 예수님이 나의 인생도 바꾸어 놓으실수 있는 분임을 믿고 신뢰하며, 오늘 하루 약해보이지만 아주 강력한 성도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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