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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루스더라


앞서 야곱은 장자의 명분과 축복을 받아 냈지만 44절의 몇 날 동안이라 생각했던 이주는 20년이란 세월동안 어머니 리브가의 얼굴 한 번 보질 못하게 돼죠.

 

그렇게 형의 낯을 피하여 아버지의 장막이 있었던 브엘세바를 떠나요. 밧단 아람의 하란 땅까지 수백킬로를 걷기 시작합니다. 명목상은 아내를 구하기 위한 여행이었으나 사실은 도망자의 신세였죠.

 

그러나 28장부터 우리는, 이삭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언약 속에서 선택한 야곱을 이스라엘이 되기까지 어떻게 이끌어 가시는가를 봐야 합니다. 이스라엘을 언약의 나라로 만드시는 그분이 지금도 살아계신다. 그리고 자기 백성들을 선하게 이끄셨음을 야곱의 스토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죠.

 

그렇게 야곱이 브엘세바를 떠난지 이튿날, 하란으로 가던 길에서 날이 저뭅니다. 돌로 베개를 삼아 잠을 청하죠. 아마, 슬픔과 서러움이 한꺼번에 몰려왔겠죠.

 

이 때 사닥다리 환상을 보는데~ 하늘과 땅을 잇는 사다리에 천사들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모습이었어요. 그리고 하늘로부터 조부 아브라함과 부친 이삭의 하나님의 약속이 주어지는 장면! 그 어떤 약속보다 아마 야곱의 마음을 흔들었던 것은,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킬께~의 약속이 아니었을까요..?

 

마치 요한복음 1장에서, 불안한 자신의 장래를 걱정하며 무화과나무 아래서 기도하던 빌립의 친구 나다나엘을 만나신 장면을 떠오르게 합니다. 주님이 걱정하는 나다니엘에게 니가 무화과나무 아래서 기도 한 것을 안다고 말씀 하시면서, 51.

 

또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하신 말씀! 그렇다면 야곱이 꿈에서 본 사닥다리는 과연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

그렇게 도망자가 되어 외로운 여정 길에 오른 이 야곱을 하나님은 잊지 않고 찾아오셨습니다. 같은 언약 안에 있는 우리는, 이 속이는 자 야곱을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구속의 이야기를 끝까지 펼쳐가시는 가를 살펴봐야하겠죠.

 

15. 후반부.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이 약속을 받은 야곱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요. 그리고 그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이름을 짓습니다. 그런데 19.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아시다시피, 성막에는 촛대가 있습니다. 이 촛대를 메노라!라고 하는데~ 성막의 메노라에는 아몬드 꽃을 장식했어요. 히브리인들에게 있어, 성막 안에 있는 촛대 즉, 메노라가 상징하는 것은, 생명과 능력을 말합니다. 이유는 메노라에 장식되는 꽃인 아몬드 꽃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꽃이기에 그랬어요.

즉 새로운 생명이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힘을 상징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 아몬드 나무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민수기 17장에 나오는 아론의 싹난 지팡이가 원어로 아몬드 꽃이 핀 지팡이입니다. , 하나님의 능력을 상징하죠.

 

창세기 30장에서, 야곱과 라반 이야기에서도 메노라의 아몬드 꽃이 나오는데, 37절에 나오는 루즈라는 단어가 바로 이 아몬드 나무를 뜻합니다. 역시 생명의 탄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단어에요.

 

이에, 성막의 불을 밝히는 제사장은 반드시 이 메노라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왜냐하면 생명을 뜻하기 때문이에요. 하나님께서 모든 인생에게 생명을 주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죠.

 

오늘 야곱이 꿈을 꾸고 일어난 곳은 다름 아닌, 루즈! 성경에는 루스라는 지명으로 나오죠. 야곱은 이 루스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받습니다. 즉 야곱의 인생에 있어 자신의 아몬드의 지팡이로 끝까지 생명을 지키시겠다는, 불을 꺼뜨리지 않으시겠다는 의지인 것이죠.

 

이에, 루즈라는 지명이 먼 길을 떠나는 야곱에게 주는 의미는 특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 하루,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라 고백하며 걸어가는 우리 인생도 이 약속과 생명 안에 있음을 믿으시고 오늘 하루도 기쁘게 그리고 힘차게 걸으시는 복된 화요일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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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담임목사님 호주 방문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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