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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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주여 지난밤 내 꿈에(찬송가 490장)

말씀 : 창세기 49:1~33


오늘 읽으신 창세기 49장은 자녀들을 향한 야곱의 마지막 유언입니다. 유언은 자신의 인생을 정리하면서 남기는 어찌보면 그 사람의 전 인생의 집약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유언은 야곱의 인생과 야곱의 믿음, 야곱의 소망이 무엇이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장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먼저 오늘 야곱은 자녀들 한명 한명에 대한 유언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아버지의 마지막 유언이라면 유다를 향한 유언이나 요셉을 향한 유언이 일반적이어야 합니다.

유다를 향한 유언은 왕으로서의 복과 결국에는 예수님까지 바라보는 구속사적인 의미의 축복을 해주고 있습니다. 요셉은 지금 경험한 은혜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서의 축복을 해주고 있다고 보면 좋습니다. 그렇다면 야곱은 요셉을 축복하며 자녀들이 지금의 복을 누리기를 바라고 있고, 유다를 축복하면서는 지금을 넘어서서 다가올 미래의 복을 바라보며 축복하는 소망으로서의 의미가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이것이 야곱의 유언의 전체적인 그림입니다. 지금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복을 누리고, 앞으로 주와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서 누릴 그 완전한 복까지도 소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른 형제들을 향한 유언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이 말씀을 좀더 면밀히 바라보아야 합니다. 왜 야곱은 모든 자녀들에게 축복을 하지 않고, 죄를 지적하고 그 죄의 값을 받아야만 한다는 저주 아닌 저주의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

야곱의 유언을 바라보는 중요한 키워드는 1절과 18절의 말씀입니다. 1절에서 야곱은 그의 유언이 단순히 아버지로서 전해주는 복이 아니라 앞으로의 일을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18절에서 야곱은 주님의 구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야곱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청사진을 동일하게 공유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인생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그 하나님의 나라를 하나님의 은혜로 이미 경험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즉 야곱은 구약의 시대를 살았지만, 그의 영적인 눈은 이미 예수님의 오심까지 바라보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야곱은 신약적인 의미의 이미와 아직사이에서의 삶이 자신의 인생이며, 또한 자녀들의 인생임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야곱은 자녀들에게 유언을 남기면서 이미와 아직 사이에서 우리 성도들의 삶이 어떠해야하는 가를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살아야 하며, 그렇게 살지 못할때는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르우벤은 장자였으나 장자로서의 복을 받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4절에서 말하듯이 아버지의 침상을 더렵혔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첩 빌하와 동침한 죄가 보여주듯이 정욕적이며 충동적인 그의 삶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시므온과 레위역시 폭력과 살인 혈기와 같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옳지 못한 삶의 모습에 책임을 지게 합니다. 

반면에 유다, 아셀, 납달리, 요셉, 베냐민은 은혜와 복을 약속받습니다. 이렇듯 야곱의 유언에는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서 예수님이 다시오실 그때까지 이루어야 할 삶에서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것은 야곱은 이 책임을 힘든것이나 삶의 무거운 짐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음에 있습니다. 함께 28절의 말씀읽어보겠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열두지파라 이와 같이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니 곧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야곱은 이 책임을 축복으로 인식하고 있음에 주목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이 책임을 짐으로 여길때가 많습니다. 힘들고 벗어야할 무게로 여길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이 책임을 축복으로 여기고 있음에 주목하기 바랍니다. 왜 일까요? 야곱이 믿음안에서 하나님이 보여주신 하나님 나라의 실체를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그 인생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드러내며 살아가는 그 삶이 야곱의 실제 인생처럼 답없어보이고, 힘들고, 손해보는 것과 같아보이지만, 실상 그 삶이 은혜였으며, 그 삶이 복된 삶이었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야곱은 그의 자녀들에게 마지막 말을 남기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책임지는 삶을 살도록 강하게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더이상 이름없는 무명의 인물이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샘플로서 역사상에 존재할 이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야곱은 하나님나라의 샘플로서 본이 되지 못함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은혜요 복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저주처럼 보이는 자녀들의 인생이 여전히 하나님의 손안에서 누리는 샘플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하루를 살아갈때, 우리역시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다시오실 예수님을 기대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세상에 대하여는 하나님의 자녀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본이 바로 우리입니다. 그러기에 세상사람들보다 더 많은 책임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책임이 짐이나 아픔이나 저주가 되지 않는 이유는 그 책임을 질수 있는 것이 바로 빛의 자녀로서의 특권이기 때문입니다. 주의 자녀이기때문에 행해야하는 삶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오늘 하루 복과 은혜를 경험하시고, 또한 사모하는 그 삶에 더해서 나에게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함으로 하루를 책임질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 나라 백성의 본으로서 세상에 설수 있는 제가 되고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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