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출애굽기 1장 - 묵상과 기도

by nasum posted Nov 09,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제목 : 이스라엘 자손은 

찬송 : 543(어려운 일 당할 때)

 

출애굽기를 시작하며

오늘부터 우리는 출애굽기를 함께 나누게 됩니다. 본문을 살피기 전에 출애굽기를 서론형식으로 잠시 살펴보고자 합니다. 출애굽기의 명칭은 구약 성경의 헬라어 역본인 칠십인역을 따른 것으로 칠십인역의 명칭은 엑소더스인데 이를 번역하면 출발, 탈출, 밖으로 나감의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래 히브리의 명칭은 엘 엘레 쉐모트입니다. 이것을 번역하면 그리고 이것들이 그 이름들이라는 뜻 입니다. 이것은 고대근동의 저작물에서 첫문장을 제목으로 삼는 전통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히브리 제목에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그리고인데, 이것은 출애굽기가 창세기와 연결성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관점을 견지하며 출애굽기서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애굽기서는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습니다. 먼저 1장에서 1521절까지 애굽을 떠나는 이스라엘다음으로 1522절에서 24장까지로 시내산에서 받은 율법마지막으로 25장에서 40장까지의 성막과 도구들입니다. 구약신학자인 월터 브루그만은 출애굽기의 5가지 신학적 주제를 해방, 하나님을 아는 지식, 율법, 언약 그리고 임재로 표현합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출애굽 여정을 통해 주님의 역사를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오늘 본문의 시작은 창세기 46장의 애굽으로 내려간 야곱의 아들들의 이름이 나열됨으로 시작됩니다. 70명이 들어갔던 애굽 땅, 시간은 흘러 어느덧 야곱도, 그의 아들들도 모두 그 땅에서 죽었습니다. 탁월한 리더가 사라지면 그 집단의 존속 자체가 위협을 받습니다. 하지만, 지난 400년의 시간동안 이스라엘은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게 되었다고 성경은 전하고 있습니다. 출애굽 할 때 장정만 60만명이 나왔으니 학자들은 200만명에 육박하는 민족, 국가를 형성했다고 추정합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닙니까? 하나님의 특별한 섭기와 보호가 아니고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점을 깊이 들여다보면 창세기 128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는 아담에게 주신 언약, 창세기 91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노아언약이 성취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관된 언약의 섭리와 성취가 애굽이라는 극한 환경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괴로움의 시간 속에서도

이스라엘의 수가 점차 많아지고 강해지자 애굽의 왕은 위기를 느낍니다. 어떻게 하면 이스라엘을 쇠약하게 할까를 고민합니다. 그 전략이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11절의 말씀을 보면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라고 말합니다. 14절에도 어려운 노동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애굽 왕은 이스라엘은 혹사시켰습니다. 괴롭게 만들고 지치게 하면 그들이 사라질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12절에 보면 그러나가 나옵니다. 학대가 가해졌지만, 학대를 받을수록 이스라엘은 더욱 번성하여 퍼져 나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돌보심이 아니고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이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다급한 애굽 왕은 이스라엘의 씨를 말리고자 어린 아이들을 모두 죽이라고 명합니다. ‘그러나’ 17절에 또 한번의 그러나가 나옵니다. 애굽 왕은 계략을 세웠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산파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보호하심의 역사가 계속 펼쳐지도록 이끌어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출애굽의 시작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창세기로부터 출애굽기의 400여년의 긴 침묵기가 펼쳐졌습니다. 텅빈 시간처럼 보이는 그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하여 일하고 계셨습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에 아무런 일도 없고, 더 이상 변화를 꿈꿀 수 없는 노예의 신분으로 전락해 있던 것이 이스라엘의 실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을 열어볼 때 하나님은 긴 기다림 속에, 그 침묵 가운데에서도 이스라엘을 위한 일을 행하고 계셨고, 그들을 구원할 계획을 세우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출애굽은 단순한 탈출의 역사적 사건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출애굽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무슨일을 하셨는가를 떨리는 마음으로 목도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위해 일하신 하나님께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에게 동일하게 일하고 계십니다. 긴 침묵 속에, 애굽의 괴롭힘과 같은 고난과 고통, 학대 속에 신음하고 계시는 성도님들이 계신가요? 믿음의 눈을 드십시오. 오늘 이 현장 속에서도 주님이 우리를 돌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일하셨듯이, 오늘도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갖고 새롭게 출발하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기도제목 ]

1.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는 눈을 열어주소서

2. 이번주일의 교육훈련 수료식으로 통해 믿음의 제자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